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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85.  대화 (6) 치우 2008/08/23
  2. 140.  비전 이야기 4편 (3) 치우 2008/08/17
  3. 115.  비전 이야기 3-1편 (4) 치우 2008/08/13

대화

요즘 직원들과 그룹 미팅들을 하고 있는 것을 아시고 계실겁니다.
듣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말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 마련한 자리입니다.

하면서 느끼는 것은 미리 더 많은 대화가 필요했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미리 못한 것이 아쉽지만 지금이나마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대화 중에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서 궁금한 것고 많고, 오해도 있고 그렇다는 것을 느낍니다.
나중에 다 정리해서 올릴까 하다가 요즘 제 기억력에 한계(?)가 있는지라 틈틈이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정보 공유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입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직원들이 회사 전체일에 대해 별로 궁금해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좀 아쉬워했습니다.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는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되니까요.

그런데 직원들의 생각은 좀 다르더군요.
"내가 이런 것까지 물어볼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궁금해도 묻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대개의 회사의 경우에 정보라는 것이 상급자에게 집중되고, 하급자들에게 통제되는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그런 일반적인 기업문화에 비추어 생각을 한 것이라 이해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시면...
여러분들 중에 입사시에 저와 면담을 하신 분도 있도,
운 나쁘게도(?) 면담을 하지 못한 분들도 계십니다만,
적어도 저와 면담을 하신 분들에게 제가 항상 마지막에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언제든, 어떤 일이든 궁금한 것이나 요청사항이 있으면 직접이야기 하십시요. 전 항상 들을 준비가 되어있고 듣고 싶다"
기억 못하신다면 할수 없는 일이지만, 또한 "그래도 체계가 있는데 어떻게..." 라고 생각하실수 있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레서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정보 공개가 원칙"인 회사입니다.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전직원에게 보고할수는 없겠지만, 직원이 원하면 공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어느 부서, 어느 직급이든 이 원칙을 어기면 제재할 것입니다.

단, 예외는 있습니다. 직원이든 고객이든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문제, 법적인 문제 등 일반적으로 여러분들이 이해 가능한 범위내에서는 제한될수 있습니다. (그 경우를 다 나열할수는 없겠지요)

또한 언제든 무엇이든 대화가 필요할 때는 대화를 요청하십시요.
농담처럼 말했지만 "말하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고름이 살되는 것도 아닙니다"
특별한 수고가 필요치 않다면 말하시고, 고름은 짜내야 합니다.

혼자 생각에 이래서 안될 것 같고, 저래서 안 들어줄 것 같고, 그레서 꿍꿍 앓기만 하면 본인만 답답할 따름입니다.
"내가 그렇게 눈치를 줬는데 상급자가 알아주지 못했다"는 말은 더이상 하지 마십시요.
집에 한 이불 덮고 자는 사람 속도 잘 모르고 사는게 사람입니다.

토요일. 블로그에 글 없는 날이 될 것 같아 하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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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3 15:49 2008/08/23 15:4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빌리 2008/08/24 17:16

    요즘 몇가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역시 사람관계가 가장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잠시동안 다른 생각을 하면 그 기운이 옮겨진다는 것을 ...
    근본적인 마음이 달라진 것은 없는데, 그들에게 믿을을 많이 주지 못했구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합니다.
    물론, 돌아온지는 조금의 시간이 되었지만요 ^^;

    올 가을에는 즐거운 일들이 회사와 직원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

  2. 산수도인 2008/08/25 09:04

    '이 사람은 잘 모르겠지, 알릴 필요도 없으니까,,, 말 안해줘서 모를꺼야,...'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됩니다. 근데.. 정말 이 사람이 모를?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언젠가 누가 저에게 이런 얘길 하던군요.. 얘기 안하면 모를꺼 같죠?? 다 알아요.. 라고.. 중요한건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의, 우리의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부터가 아니라 나 자신부터 시작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주저리 적었습니다.^^

  3. 치우 2008/08/25 09:26

    우리의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것 ---> 그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모두 동참해 주실꺼죠? ^^

  4. 그냥 웃지요 2008/08/25 11:26

    대화라...
    그런 경우는 없으신지..저 같은 경우, 대화를 한다고 하면서 일방적인 설득이나,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 스스로 대화를 한다고 하면서 상대방을 가르치려 하거나 설득하려 한 경우는 없는지..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이야기를 하는지..
    엘리베이터 안에 이런말이 있는걸 봤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머라더라..음..사람은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것에서..어쩌고 저쩌고...ㅡㅡㅋ

    전 대화를 한답시고 저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강요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이 내 생각과 틀리면 근데...라는 수식어를 먼저 붙여서 대꾸하곤 합니다. 요즘들어서는 근데라는 말보다도 상대방의 상황이 어떤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럴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가 말이 많아 져서..걱정입니다. 옛날엔 그래도 많이 경청하였으나, 요즘은 저의 생각을 자꾸 강요하려 합니다.
    '대화'라는 내용이 있어서 저의 생각을 이렇게 적어봅니다.

    오늘의 출석체크 입니다...^^

  5. 헐렁이 2008/09/09 09:43

    진정한 침묵을하여야 합니다.
    친구나 동료가 말을 하고 있을때 우리는 우리가 할 말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 고민을 생각합니다.
    진정 경청하는 주는 습관이 없어요 ~
    영업사원에게는 필수인데
    머리속이 왜 그리 복잡한지 대화를 하면 매우 혼란스럽죠 다음엔 내가 무슨 말을 하지 하면서

  6. 소냐도리 2008/10/29 11:40

    저의 생각을 간략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공유라는 것은 어떤 것을 서로 나누는 것인데,
    대부분 일방적이고, 상대편의 이야기는 잘 안 듣죠.

    상대편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것은 그사람에 대해 존경을 한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 존경을 받는다.........
    그러면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신뢰가 쌓이고, 그러다 보면 정보 공유는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가끔 술 먹을 때 보면 상대편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있죠.
    여러분들은 그사람을 존경하고, 신뢰 한가요.

    소소한것부터 변화하는 모습을 스스로 보이는 것도 좋은 회사 문화의 일원 입니다.

    내가 상대편을 존중하면 상대편도 나를 존중하는게 인지상정 입니다.

비전 이야기 4편

지금까지 네번에 걸쳐 우리의 비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 이야기햇습니다.
이제 비전 이야기의 마지막이면서 어쩌면 새로운처음이 될지도 모를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금 시점에 저는 두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 비전이 현재에도 적합한가 하는 것입니다.
비전은 그 조직의 사명이며, 핵심가치가 되고, 꿈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조직을 구성하는 조직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해 도출되어야만 비전은 비전다워진다고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비전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현재의 우리 직원들의 20%이하만이 있을때였습니다. 지금은 그의 몇배 이상의 직원들이 된 시기에도 여전히 우리들의 비전을 대표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과 이 비전이 우리의 비전으로 합당한가에 대한 논의를 한번 거치고, 검증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비전의 실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계획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되고, 어떻게 하면 비전에 다가서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마련할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비전에 의한 경영이라기 보다는 현실을 극복하기에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현실에서 한 발 물러나 현재의 우리의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떤 미래의 모습에 접근해 가고 있으며, 그 미래가 우리 구성원에게 어떤 이익을 줄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천적인 계획이 도출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조금 늦었는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는 그러한 논의를 해 보고자 합니다.
어떤 형태와 방법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시간을 더 미루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두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지금의 비전이 우리의 비전으로서 유효한가요? 아니면 바꾸어야 하나요?

2. 비전에 다가가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동의하시나요?

여러분들의 솔직한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
한줄이라도 모든 분들의 의견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전이야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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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14:44 2008/08/17 14:4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빌리 2008/08/18 13:42

    비젼에 대해서는 전 직원의 공감을 모아야 할 것 같구요~
    비젼의 최종 목표는 모두가 원하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 비젼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비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면서, 계획 자체가 업무에 부하를 주어서는 안될 것 같구요, 가능하면 기존 업무에 녹아 들어서 같이 할 수 있는 계획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계획을 수행하면서, 기존에 하던 업무에 부하를 줄여 주고, 좀 더 개선이 될 수 있는 수정계획 같은 방식말이죠 ^^
    본인이 주인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계획과 보상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치우 2008/08/18 15:04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는데... 하나라도 달린 것을 위로삼아야 하는건지...
    이 것이 우리의 자화상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건지...
    복잡하네요

  3. 헐렁이 2008/08/19 08:32

    긍정을 위한 부정을 ... 비젼의 의미는 더 없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Whatever 이었다면
    이제는 정확히 포인트를 집었으면 합니다. ( what )
    한 지점, 하나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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